매일매일의 루틴을 정해보자
1. 영어공부 (빨모. 전화영어. Goalcast)
2. 통계공부
3. 전공공부
4. 경제공부 (슈카. 석가. 브런치)
5. 일기쓰기
6. 독서하기
7. 운동하기
8. 식단조절 (밀가루. 술)
최근 하고 있는 전화영어 강의자료는 Goalcast 의 영상들이다. 대부분이 motivative 하고 encourage 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좀 더 나를 채찍질하게 된다.
해보고 싶은 것은 많고 호기심이나 아이디어가 좋은 편이지만, 꾸준히(는 하는거같은데...) 계획적으로 진도를 밟아나가지는 못한다. 나름 자기 객관화가 되어 있는 편인데, 어느 것 하나 놓아주고 선택과 집중을 하기 어렵다.
객관적으로 배우는 속도나 이해력이 굉장히 느린 편인 걸 알고 있다. 그러니 어느 것을 성취하려면 다른 것에는 힘을 빼야할 건 빼야할 텐데 ..... 지금의 나는 이것저것 다 하고 싶어서 어느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꼴인거 같다.
그러던 중 Jim Kwik 의 이야기와 만났다.
어린시절 사고로 broken brain 이라고 불리면서도, 그리고 배우는 것이 아주 느리고, 누군가 앞에서 말하기도 쑥스러워하는, ( 너무나 열심히 준비한 숙제를 발표를 시키자 안해왔다고 말해 버릴 정도. ) 아이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깨닫는다. 오직 자신만이 '무엇을 배우는지' 가 아니라, '어떻게 배우는지' 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것을 깨닫고 '어떻게 제대로 배우는지' 에 대해 자각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너무나 내 이야기처럼 공감가는 스피치였다.
다른 사람 앞에서 조리있게 말하지 못하는 게 늘 스트레스였고, 늘 열심히는 하지만 느린 학습속도에 답답하고 억울해서 나 스스로에게 부아가 치민 적도 한 두번이 아니다.
나는 여러가지를 배우려 하기 전, 일단 배우는 방법을 배워야할 것 같았다. 꾸준히 하는 건 내 장점이니까...
그래서 Jim kwik 의 다른 영상들을 찾아보았다. 아직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이루고 싶은 것은 최소 매일 15분씩, 하루의 루틴 정하기 라는 주제의 팟캐스트를 들었다.
차차 더 많은 내용을 듣고 배워 나갈테지만. 우선은 이 작은 것부터 매일매일 해보려고 한다.
7.8번 빼더라도 6가지씩 15분이면 거의 2시간인데 평일에 가능하려면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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